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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재중학교, 사랑의 교복 물려받기 열어


서재중학교(교장 박영서)는 지난 4월 2일(토) 강당에서 '서재청소년사랑나눔회'와 함께 '사랑의 교복 물려받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고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재중의 '사랑의 교복 물려받기' 행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진행된 행사로 지난 2월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졸업이 예정된 학생 260여 명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부 받은 교복 100여 벌을 깨끗하게 세탁한 후 신입생, 재학생, 전학생들에게 다시 나누어준다.

판매 가격은 동복 상의는 1개당 3천 원이고 나머지 의류는 1개당 1천 원이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환경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부식비, 학용품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준비된 물량보다 많은 약 1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였으며 교복 뿐만 아니라 체육복도 함께 물려받을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3학년 송봉수 학생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작아지거나 잃어버린 교복을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미라 씨는 "졸업생들은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서 좋고 재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으며 수익금으로 불우한 학우를 도와줄 수 있어서 좋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교복물려주기(받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서 교장은 "교복 물려주기, 물려받기 행사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교복을 깨끗하게 입고 물려 줄 준비를 하는 등 근검절약의 자세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ㆍ후배 간 나눔의 정을 느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대구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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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일 12: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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