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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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남해에 위치한 섬이며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 합니다.
옛명칭은 도이, 동영주, 섭라, 탐모라, 탁라 등으로 불리어 왔고 이들 명칭중 '동영주'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섬나라' 라는 뜻입니다.
제주도는 화산에 의해 형성된 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산섬 입니다.
장축방향으로는 길게 능선이 형성돼 있으나 가파르지 않아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편입니다.
해안은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일부 모래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바위 해안이며 갯벌은 거의 없습니다.
또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생 화산인 오름, 주상 절리, 용암 동굴, 현무암 지대 등을 많이 보존하고 있습니다.
하천의 상당수가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건천이며 길이도 짧아 가장 긴 하천의 길이가 25km에 불과해 하천의 발달은 극히 미약합니다.
제주도는 국내 최다우지임에도 이런 지형적 특성 때문에 지표수 저장능력이 떨어져 마을이 해안의 용천수가 솟아오르는 지역 위주로 생겼으며 경작지에 물을 계속 대야 하는 논농사 대신 밭농사가 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온대권에 속하는 제주도는 일교차가 육지에 비해 작고, 지표 및 지중 온도가 높아서 겨울철 원예작물의 월동재배 및 아열대과수의 시설재배가 가능하며, 내륙지방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르만 볼텍스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으로 기상학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섬 입니다.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높은 산이 있고 강력한 바람이 일정하게 불고 있는 복잡한 조건에서 간신히 볼 수 있는 진귀한 기상현상이 세계 최대 규모로 일어납니다.
또한 제주도는 2002년 12월 16일 유네스코가 기후 및 생물 다양성의 생태계적 가치를 인정하여 제주도를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하였고 2007년 6월엔 가파도, 한라산,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0월 3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가 제주도 지역에 세계지질공원을 인증했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수많은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산과 오름, 해변, 폭포, 용암동굴, 주변 섬 등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고 걷기를 좋아한다면 올레, 숲길, 휴양림 등의 다양한 형태의 명소들을 찾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라면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테마파크, 민속공원 등 수많은 선택을 할수 있어서 일정에 맞춰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한라산
신비로운 백록담과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발 1,95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탐방은 제주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정상 분화구에 백록담이라는 호수는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뜻이지만, 여름철에 가보면 정상에 물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이 온 다음 날에 가면 물이 차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 코스는 백록담 정상까지 오르는 관음사, 성판악 코스와 윗세오름 및 남벽분기점까지 오르는 영실, 어리목, 돈내코 코스가 있고 탐방로마다 난이도와 소요시간이 다르므로 각자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합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부 통제되는 구간이 있을 수도 있으니 탐방에 앞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도
제주의 동쪽 끝에 접하는 섬으로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어진 우도는 서귀포 성산항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용암지대 특유의 지형을 갖고 있고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써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부속섬 입니다.
우도는 검멀레해변이나 우도봉, 홍조단괴해변, 하고수동해변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홍조단괴해변은 백사장을 이룬 하얀 알갱이가 산호가 아닌 홍조류가 딱딱하게 굳어 부서지면서 만들어졌다하여 홍조단괴해변으로 부르며, 홍조류로 이루어진 백사장은 세계에서 드물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너른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색으로 유명한 하고수동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한 천진동 코스와 경치가 멋진검멀레 해안코스가 있으며, 우도봉에 올라 우도의 전경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 섬을 천천히 둘러 볼수 있고 봄철에는 유채꽃 만발한 우도를 여름밤에는 우도 앞바다 어선들의 조명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섬 곳곳에서 제주 특유의 이국적 풍경과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도 하고, 예쁜 카페들을 만날 수 있어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기에 좋습니다.
성산일출봉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 중 하나로 제주의 많은 분화구 중 드물게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 입니다.
생성 당시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는데, 주변에 모래와 자갈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엔 이곳에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분화구 둘레에 99개의 봉우리(암석)들이 있는데 그 모습이 성벽처럼 보인다고 하여 성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이라고 하여 일출봉이라 합니다.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182m 정상에 올라가면 지름 600m의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매일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르는 관광객으로 늘 붐빈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7월 2일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10월에는 UNESCO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사라봉공원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존·연구하는 고고·역사박물관 입니다.
한반도와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지역 문화교류의 주요 거점인 제주도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압축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탐라에서 제주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대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주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올레 체험관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박물관 입장은 무료 입니다.
만장굴
만장굴의 길이는 약 7.416 km로 용암동굴 가운데 세계에서 12번째로 길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 입니다.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있기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 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합니다.
지하궁전 같은 내부에는 용암 분출로 형성된 다양한 기암들을 볼 수 있고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 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된 지역 마지막에 있는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어 볼수록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내부 온도는 연중 12~3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들과 피서하기에 제격이며, 만장굴 내부 관람은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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