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놀라는 한국 PC방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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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 PC방을 보고 매우 감탄한다고 합니다.
PC방 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해외에서는 우리나라 같은 PC방 문화를 찾기가 쉽지 않는데요.
PC방이라는 이름보다는 '인터넷 카페'가 익숙한데, 이곳에서는 검색이나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파에 앉은 듯 편안한 게이밍 의자가 있어 장시간 게임을 해도 불편하지 않을 뿐더러 편리하게 음식까지 주문할 수 있는데요.
일반 음식점과 다를 것 없는 음식 퀄리티에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PC방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말도 많습니다.
PC방의 역사.
PC방은 한국에서 소비자들 중 10~20대들이 이용하는 비율이 독보적인 문화공간이자 카페입니다.
PC방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지난 1994년 당시 PC방은 '인터넷 카페'라고 불렸는데요.
이후 1995년 9월 홍익대 인근에 세워진 '넷스케이프'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인터넷 카페가 널리 보급 되었어요.
1997년, 본격적으로 인터넷 매직플라자라는 체인사업이 나오면서 PC가 주가 되고, 간단한 음료나 컵라면을 제공하는 현재의 PC방과 동일한 형태의 점포가 여의도나 건대입구, 신림동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1998년 가을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라는 등장과 이듬해인 1999년 ADSL 기반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e스포츠 스타리그와 맞물려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게임방과 PC방이라는 용어를 혼재해서 사용했었는데 컴퓨터의 활용이 적었고 숙달자도 많이 없으며, 게임 말고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기에 그렇게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서핑, 급한 컴퓨터 업무 처리, 이메일 확인, 정보 검색, 인쇄 등도 가능해지고, 남녀노소 이용 경험자가 늘어나자 게임방보다 PC방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되었습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직장을 잃은 직장인들이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자영업 업종이었고, 당시 집권한 김대중 정부가 IMF 위기 극복 대책으로 대대적으로 IT 산업을 밀어서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들이 등장하여 PC방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그 전에는 생소하던 배틀넷 등 인터넷 대전을 지원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등장과 유행이 PC방 확산의 가장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 리니지와 울타마 온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등 MMORPG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즉, 인터넷 게임 열풍이 PC방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셈이였으며 국민PC와 전용망의 보급으로 인해 이윽고 집에서도 인터넷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PC방의 인기는 식지 않고 오히려 더 올라가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것은 꽤 매력적이었으며, 외국의 랜파티와 유사한 문화를 보급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요즘 온라인 게임은 PC방에서 하면 혜택이 더욱 많이 붙어서 유저들로 하여금 PC방을 꼭 이용하게끔 하는데 대표적으로 던전 앤 파이터가 이렇습니다.
이런 선순환은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의 파이를 늘려줬고, 국내 게임사들도 그에 맞춰 성장해 나가며 PC방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보급해줬습니다.
요즘은 PC방도 변화하여 단순히 친구들과 모여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오락 공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피시방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피시방+레스토랑의 합성어로 피시토랑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옛날처럼 컵라면과 같은 즉석식품만 있는게 아니라 직접 조리해서 주는 여러 종류의 덮밥과 라면, 핫도그, 떡볶이,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이 있고 음료수도 스무디, 에이드, 커피 등 종류가 다양하며 자리에서 주문하고 계산까지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식당보다 저렴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PC방의 놀라운 특징으로는.
· 최신형 전문 컴퓨터
최신식 장비와 커다란 커브드 모니터, 화려한 빛이나는 키보드랑 마우스를 사용 할수 있습니다.
· 빠른 속도
한국 중에서도 최신식 장비로 중무장한 PC방은 대학생들이 1분 1초로 다투는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찾을 만큼 최고의 인터넷 속도를 자랑합니다.
· 게이밍 의자
완벽한 시스템과 더불어 한국 PC방의 게이밍의자는 가장 안락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저렴한 가격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평균 시간당 1,000원 내외로 위치와 시설에 따라 가격이 조금 더 싸기도 하고 비싸기도 합니다.
· 편리한 음식 주문
앉아서 모니터에 메뉴판을 보며 클릭 한 번으로 각종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 24시간 운영
대부분 한국 PC방은 24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PC방은 단순히 인터넷 이용이나 온라인 게임을 하는 시설을 넘어, 각종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자 카페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한국 문화의 일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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